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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From. 렌

2017.07.26

[From. 렌]러브들


안녕 러브들
렌이예요

오늘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싶어요.
지난 시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었고 도망치고 싶었던 적도 있었어요. 아마 저뿐만 아니라 저희 멤버들 다 같은 생각이었을거예요.
이제 길이 없는줄 알았는데 그앞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준건 우리 러브들이 있어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매순간마다 러브들 생각하고..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못할것 같다고 느꼈어요.
러브들이 꼭 바다같아요. 제가 그 바다를 일일히 안아주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시간이 지날수록 죄송한 마음도 같이 커지네요.

오늘에서야 말하는데 제팬인게 자랑스럽다 해줘서 감사해요.
제가 그말에 용기를 많이 얻었던것 같아요. 저를 걱정해주시는 많은 글들도 보았고 저때문에 저보다 더 아파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제 마음도 너무 아팠어요. 한명 한명 위로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
가끔 제가 아닌척 괜찮을거야 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어요. 그건 나 스스로에게 거는 자기암시와도 같았어요.
힘든 시간이었지만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숨통이 트이는것 같았어요. 덕분에 숨을 쉬었습니다.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건 그 시작도 러브들이 있기에 할수 있는거라고 생각하며 늘 이마음 잃지않을게요.
고맙고 보고싶고 정말 사랑해요.
내가 더 많이 아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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